[경인투데이] 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는 9일 오전 대전 현충원에서 故 신진규 소방교의 순직 2주기를 추모했다고 밝혔다.
추모식에는 박영선 소방행정과장이 소방서 직원들과 대전 현충원을 찾아 고인의 숭고한 희생과 넋을 기리기 위한 참배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추모식에는 용인소방서 순직소방관 故 이승언 지방소방위, 故 박재석 지방소방교 이상 3인에 대한 추모와 애도의 마음을 같이 담아 헌화할 수 있도록 근조화환 3개와 헌화 30송이를 준비했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추모식 행사는 순직 소방 공무원에 대한 예우와 존경의 의미를 담는 것으로 숭고한 희생과 119 소방 정신을 동료 소방공무원과 국민의 가슴 속에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순직 소방공무원의 영예를 높이기 위해 추모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故 신진규 소방교는 2017년 11월 17일 최초 임용돼 3년 6개월 간 경기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왔으며, 2021년 5월 9일 용인소방서에서 근무 중 성남시 분당구 소재 화재현장에 출동해 물탱크 소방차량으로 화재진압 업무를 수행 중 소방차량이 전도돼 순직했다.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