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 활성화 모색
김진일  | 입력 : 2012/02/02 [16:54]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보다 건강하고 질좋은 학교급식을 위해, 2～3일 양일간 경기도교직원안성수덕원에서 <학교급식 담당자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도내 학교급식 담당자 9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2012년 학교급식 기본방향을 협의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급식 운영 방안,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한다.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는 지난 해 안양지역에서 시범사업으로 실시하였다. 전국 최초의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가격과 품질 모두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이다. 다른 공동구매와 달리,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준영)이 계약 당사자다.
연수 참석자들은 그리고 ▲식기세척의 방법을 개선하여 세제를 사용하지 않는 학교급식소, ▲‘아침밥 먹고 등교하기’ 등 학교급식관련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응재)은 도내에서 세제류를 가장 적게 사용하는 지역이며, 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고종성)은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아침밥 먹고 등교하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이관주 교육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양한 요구와 환경의 변화로 급식업무 추진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학교급식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업무에 임해줘서 고맙다”고 급식 담당자들을 격려하며, “친환경 무상급식 등 주요사업의 확대, 식재료 공동구매 등 새로운 정책의 추진에 있어 더욱더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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