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반도체는 첨단산업의 핵심부품이며, 우리 반도체산업은 전체 수출액의 약 20%를 차지하는 국가전략산업으로 대한민국은 전 세계 반도체 시장 점유율 1위, 약 60%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강국”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용인시는 국가 첨단산업단지 지정 및 SK 하이닉스 유치, 반도체 산단과 반도체 1, 2과로 반도체 관련 부서만 3개 과가 설치되어 반도체산업을 육성 지원하고 있고, 이천시는 반도체기업 협의체 구성과 ‘이천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반도체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평택시도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카이스트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산업을 지원 육성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인근 시는 반도체산업 지원 조례가 제정되어 있는 반면, 화성시는 반도체 지원 조례, 전담부서, 지원사업 등이 전무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제조시설확보가 반도체산업에서 앞으로 10년을 좌우할 것이다. 전 세계에서 반도체 노광장비를 독점으로 생산하는 ASML도 동탄에 둥지를 틀었다”며 반도체산업에 대한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세 가지 방안은 ▲각종 인허가 간소화 ▲반도체기업 세제 혜택 및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우수 인력 확보 등이다.
김 의원은 “화성시가 우리나라 반도체산업을 주도하려면 우리 시의 강점을 살려 반도체산업의 성장동력 기틀을 마련하고,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충실히 해야 한다”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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