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경기도내 특수학교(급) 학생 363명과 지도(인솔)교사 101명 등 총 464명이 참가한다.
경기 종목은 올림픽 등 국제 경기에서 공식 채택하지 않은 대중적인 스포츠 종목을 결합하거나 변형해 만든 뉴스포츠 8개 종목으로 구성하여 모든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형 5개 종목은 풋살, 스포츠스태킹, 디스크골프 및 피구, 플로어볼, 육상(멀리뛰기, 릴레이-키즈런) 등이며, 체험형 3개 종목은 티볼, 커롤링, 킨볼 등이다.
특히 경기 종목은 골프공 대신 플라잉디스크를 골 홀에 넣는 디스크골프, 스틱과 볼을 부드러운 재질로 변형해 하키를 즐길 수 있도록 한 플로어볼, 빙판에서 하는 컬링을 마루에서 할 수 있도록 변형한 커롤링, 크고 가벼운 전용 볼을 이용하여 서브와 리시브를 주고받으며 점수를 내는 킨볼 등 새로운 스포츠 종목을 운영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도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교육청 권오일 특수교육과장은 “스포츠는 장애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장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새로운 스포츠 종목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보급함으로써 건강과 여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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