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4월 18일 고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2017년 더 좋은 일반고 함성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더 좋은 일반고 함성 프로젝트’는 2014년부터 배움이 행복한 일반고를 만들기 위해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는 368교(일반고 364교, 특성화 대안계열 4교)의 교과중점학교 운영 확대, 일반고 수업 개선 지원, 기초학력 향상, 교육과정 맞춤 장학 등 교육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특별교부금 158억 9천 8백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학생의 선택을 존중하고 진로를 고려한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3개 이상의 진로집중과정, 주문형 강좌, 공동교육과정(교육과정 클러스터), 자유수강제, 교과중점학교를 확대 운영한다.
또한,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이 있는 학생 참여형 수업을 위해 교육지원청(25청)에서 학기별로 교과별 수업사례 나눔을 실시하며, 이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의 좋은 수업‘300인 300사례’를 발굴해 일반고 수업 개선 확산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공동교육과정인 교육과정 클러스터를 201교에서 300과목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 클러스터는 인근 지역 학교가 상호 협력해 주중 방과 후나 토요일에 창작, 토론, 실험실습, 프로젝트 학습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풍부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목용숙 교육과정정책과장은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고교 교육의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학교가 학생들에게 의미 있고 행복한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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