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교공사∙물품구매 더욱 ‘투명’하게 한다

5억 이상 공사 등 ‘미리미리’ 계약심사
교육행정기관 전국 최초... “청렴도 향상”

경인투데이 | 기사입력 2012/01/25 [12:27]

경기도교육청 학교공사∙물품구매 더욱 ‘투명’하게 한다

5억 이상 공사 등 ‘미리미리’ 계약심사
교육행정기관 전국 최초... “청렴도 향상”

경인투데이 | 입력 : 2012/01/25 [12:27]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예산 집행의 효율성 및 계약업무 처리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오는 2월 1일부터 일정금액 이상의 공사․용역․물품 등에 계약의뢰 전 계약심사를 실시한다.

계약심사는 입찰이나 수의계약 등 계약 의뢰 및 계약 이전에 ‘미리미리’ ▲원가계산은 적정한지, ▲공사방법은 타당한지, ▲설계의 낭비요소는 없는지 검토하는 제도다.



설 계

(원가

계산)



원가산정의 적정성

심 사



입 찰



최저가

입찰시

저가심사



계 약



설계

변경

심 사


이번 계약심사로, 경기도교육청은 공사 및 물품의 예산 낭비요소를 미연에 방지하고, 품질을 향상시키며, 계약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증진시키고, 청렴도를 더욱 제고한다.

계약심사 업무는 원가계산 등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기도교육청 재무과 ‘계약심사담당’팀이 전담한다. 

계약심사 대상 사업은 5억원 이상 공사, 7천만원 이상 용역, 2천만원 이상 물품, 20억원 공사의 설계 변경 등이다.


◦ 원가심사

- 공사 : 추정금액 5억원(종합공사가 아닌 공사는 3억원) 이상

- 용역 : 추정금액 7천만원 이상

- 물품 : 추정금액 2천만원 이상

◦ 설계변경심사

- 계약금액 20억원 이상 공사의 1회 설계변경이 당해 계약금액의 10퍼센트 이상 증가하는 경우


 교육행정기관 중에서는 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제도다. 

계약심사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백성현 지원국장은 “국민의 세금을 제대로 운용하기 위한 제도”라며,  “각종 계약의 투명성을 바탕으로 낭비요인을 제거하고 경기교육의 청렴도를 향상시켜, 주민여러분의 기대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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