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농촌의 노령화, 부녀화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벼 집단재배단지 및 밭작물, 주말농장 등 500ha에 친환경광역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병해충이 증가하는 6월~9월에 도열병(벼의 병해 중에서 가장 피해가 큰 주요 병해중 하나), 이화명나방, 혹명나방 등을 방제할 수 있는 친환경약제와 센터에서 생산하고 있는 유용미생물을 광역방제기를 통해 병해충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하지만 방제차량이 진입하지 못하는 지역은 농업인의 자체방제가 필요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 광역방제기 활용을 통해 농업경영비 경감과 노동력 부족해소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농업 기초기반 조성과 소비자의 안전농산물 요구에 부응하는 선진농업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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