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용인시장,“물부족 대비 대대적인 시민 절수운동 나서야"

김진일 | 기사입력 2015/11/02 [14:18]

정찬민 용인시장,“물부족 대비 대대적인 시민 절수운동 나서야"

김진일 | 입력 : 2015/11/02 [14:18]

용인시는 최근 가을 가뭄 장기화로 물부족 현상이 전국적으로 심화되고 있음에 따라 시민과 함께 하는 대대적인 절수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2일 열린 시정 전략회의에서 “우리나라도 물부족 국가에 해당되고 있는 만큼 장래 물 부족사태에 대비해 용인시 차원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대대적인 절수운동을 적극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정 시장은 “우리 시는 팔당 광역상수도 취수로 비록 가뭄의 영향이 없다고 하지만 시민들이 한 방울의 물이라도 아껴 쓰는 운동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모범이 되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우선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하고 물 절약 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공동화장실을 절수형 양변기로 교체하고, 노후관로 교체를 통한 누수율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또 시민과 함께 하는 절수 캠페인을 펼치기 위해 절수 시범 아파트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각종 절수 안내 홍보물과 전단지, 스티커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절수 운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정 시장은 이와 함께 용인시가 내년 말이면 인구 100만 도시가 되는 만큼 대도시 TF팀은 실패사례가 나오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과 최근 각종 MOU 체결 관련 진행과정을 철저히 점검해 피드백을 확실히 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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