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할 수 있는 사교육비 경감’ 강조
이진석 부교육감, 사교육비 경감 TF팀 협의회에서 26개 핵심과제 1분기 추진현황 점검.. 보완방안 논의
김진일 기자 | 입력 : 2012/05/23 [19:26]
이진석 부교육감은 23일 “경기교육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사교육비 경감대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23일 오전, 제4회의실에서 '사교육비 경감 TF팀' 제1차 협의회를 열어, ‘2012학년도 사교육비 경감 대책’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TF팀은 이 자리에서 6대 주요 추진과제 26개 세부 과제의 이행 상황 및 추진 정도를 살펴보고, 세부 과제에 ‘기초학력 책임지도제’와 ‘논술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수정 및 보완 방안을 논의했다. TF팀은 이진석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고, 과장급 9명의 위원과 간사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과의 수석 장학사들로 이루어진 실무위원회를 별도로 두어,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도모하고 있다. 이 날 협의회는 실무위원회까지 참여했다. 이진석 부교육감은 단장 인사말에서 “경기교육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사교육비 경감 대책이 되도록,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하면서, “지난 4월 초에 발표한 대책이 용두사미(龍頭蛇尾)가 되지 않도록, 미비점은 수정 보완하고 잘하고 있는 부분은 더욱 심혈을 기울여, 과도한 교육비와 자녀 양육비 등 학부모의 고충을 덜어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TF팀은 이번 협의회에 이어, 오는 8월 제2차 협의회와 11월 제3차 협의회 등 분기별로 사교육비 경감 대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4월 초, ‘경기혁신교육으로 2015년까지 사교육비 20% 경감’을 목표로 하는 ‘2012 사교육비 경감 종합대책’을 발표하였고, 4월 중순 100개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 교감들과 함께 올해 계획 등을 협의하였으며, 이번 달 초순 사교육비 경감 컨설팅단을 지난 해보다 3배 이상 확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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