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부스, 네이버 웹툰 IP ‘집이 없어’ 기반 팝업스토어 운영준비된 제품 112종 중 59.1%가 기간 내 품절.. 팬·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 반응 얻어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 10월 3일부터 10월 16일까지 코엑스 스타필드 메가박스 앞에서 진행됐으며, 팬들에게 몰입형 경험과 다양한 MD 상품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웹툰 속 주인공들이 살았던 기숙사, 방, 부엌, 복도 등을 실제로 재현해 팬들에게 마치 이야기 속으로 들어온 듯한 생생한 경험을 선사했으며, 오픈 첫날부터 3,000명이 넘는 대기자가 몰리며 전일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와 함께, 작품 속 캐릭터를 활용한 112종의 MD 상품과 현장을 찾은 팬들을 위한 이벤트 역시 높은 인기를 끌며 국내외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팝업스토어의 총 방문자 수는 1만 명을 넘어섰으며, 준비된 제품 112종 중 59.1%가 기간 내 한 번 이상 품절되는 등 팬들과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러한 성과는 ‘집이 없어’ IP를 중심으로 한 팬덤의 힘과 이너부스의 머천다이징 역량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이와 같은 성공 사례는 지난 15일 스타필드 수원점 메가박스에서 열린 ‘2024 K-IP 페스타 성과 발표회’에서도 주목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너부스는 네이버 웹툰과의 협업 성과를 공개하며 팝업스토어 운영을 중심으로 한 IP 사업화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396%의 달성률을 기록한 사전 크라우드펀딩 마케팅과 더불어, IP 선정부터 상품 및 공간 기획, 디자인, 제작, 구현, 운영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이너부스가 통합적으로 관리한 점이 성공 요인으로 손꼽혔다.
이너부스 오은진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팀원 모두가 작품에 대해 깊이 탐구하고 애정을 가지고 임한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캐릭터, 웹툰은 물론 K-pop, 드라마 등 다양한 IP를 활용해 국내외 시장에서 더 넓은 가능성을 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과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마친 상태”라며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너부스는 빠르게 변화하는 IP 시장에서 캐릭터 IP를 비즈니스 자산으로 전환하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IP 라이선싱 및 머천다이징 전문 기업이다. IP 수요자와 권리자를 온라인으로 연결하고, 업계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는 B2B 버티컬 플랫폼 '이너부스(inbooth.io)'와 캐릭터 IP 제품 제조 서비스 '이넙트(inupt.io)'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종합 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서비스인 ‘IP 케어’를 통해 상품 기획, 제작,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총괄 관리한다. 현재 우주먼지, 무너, 삼김이 등의 IP에 대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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