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화성 화재사고 피해자에게 긴급생계안정비 지원

김 지사 “참사를 되풀이 하지 않는 첫걸음은 철저한 진상규명과 반성, 성찰에서 시작

김진일 | 기사입력 2024/07/03 [20:37]

김동연, 화성 화재사고 피해자에게 긴급생계안정비 지원

김 지사 “참사를 되풀이 하지 않는 첫걸음은 철저한 진상규명과 반성, 성찰에서 시작

김진일 | 입력 : 2024/07/03 [20:37]

▲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인투데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화성 화재사고 부상자를 포함한 사고 피해자와 유족들게 긴급생계안정비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고 피해자 대부분이 일용직, 이주노동자 신분으로 당장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경기도청 직원과 유가족분들을 일대일 매칭으로 지원하면서 접수한 유가족분들의 가장 큰 어려움은 생계 문제였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이번 사건이 비극적이고 이례적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심의와 의결, 시민사회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긴급생계안정비 지원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긴급생계안정비는 예비비를 통해 사망자 23분의 가족에게는 3개월분 긴급생계비인 550만 원중상자 2분께는 2개월분 367만 원, 경상자 6분께는 1개월분 183만 원을 4일부터 지원될 예정이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이번에 지원하는 긴급생계안정비를 포함해서 유족들에 대한 항공료, 체재비 등 각종 지원 비용에 대해 회사 측의 책임여부에 따라 구상권을 적극적으로 청구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고의 원인, 초기 대처, 행동 요령, 사고 후 대처, 신원 확인까지, 부족하고 아쉬운 점이 많이 있었다. 이처럼 드러난 문제점뿐만 아니라 이번 사고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밝히고 기록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참사를 되풀이 하지 않는 첫걸음은 철저한 진상규명과 반성, 성찰에서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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