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김동은 의원, “수원시 소아청소년 응급의료체계 구축해야”

김진일 | 기사입력 2024/06/11 [19:25]

수원특례시의회 김동은 의원, “수원시 소아청소년 응급의료체계 구축해야”

김진일 | 입력 : 2024/06/11 [19:25]

▲ 수원특례시의회 김동은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1·2·3)


[경인투데이] 수원특례시의회 김동은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1·2·3)11수원시 소아청소년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김동은 의원은 이날 제382회 제1차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소아청소년 응급의료체계의 현실에 대해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2022년 제369회 임시회 중의 5분 발언을 언급하며 소아청소년 전문병원 건립에 대해 요청드린 바가 있으나, 여전히 소아청소년 의료체계는 미흡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최근 직접 경험한 수원 내 소아병동 입원실 부족 사태를 지적하며 수원시에 어린아이를 둔 부모들은 아이 치료를 위해 서울로, 동탄으로 아이가 입원할 수 있는 병원을 찾아간다고 질타했다.

 

이어 김동은 의원은 2024년 기준 수원시와 화성시의 아동전문병원 현황을 비교하면서 인구 120만명이 넘는 수원시에 달빛어린이병원이 단 한 곳만 운영되고 있다어린이 자녀를 둔 수원시민들은 24시간 문을 열어놓는 어린이 전문병원이 필요하다고 간절히 요청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김동은 의원은 2023년 출산율을 언급하면서 초저출생 시대에 아이를 낳고 기르기 위한 의료환경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는다면 수원시 합계 출산율이 앞으로 더 저조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김 의원은 해당 문제의 대책방안으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소아청소년 야간전문진료 위탁 협약 달빛어린이병원의 문제점을 보완한 심야어린이병원에 대한 적극 추진 및 향후 대책 마련 등을 제시했다.

 

김동은 의원은 마지막으로 소아청소년 의료체계의 위기는 우리 수원의 미래이자 희망인 어린이들의 생명과 직결된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여기 계신 공직자분들이 현실적인 대응책 마련에 힘써주시길 간절히 당부드린다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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