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 국민의힘 이상복·조미선 의원, “오산도시공사 설립 조례안·동의안 통과시켜달라”

김진일 | 기사입력 2024/04/26 [20:19]

오산시의회 국민의힘 이상복·조미선 의원, “오산도시공사 설립 조례안·동의안 통과시켜달라”

김진일 | 입력 : 2024/04/26 [20:19]

왼쪽부터 조미선, 이상복 국민의힘 오산시의원 (오산시의회 홈페이지 캡처)


[경인투데이] 오산시의회 국민의힘 이상복, 조미선 의원은 26일 오산도시공사 설립 조례안·동의안을 통과시켜달라고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의회 의원들에게 간곡히 요청했다.

 

이상복, 조미선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 시의원 여러분의 요청으로 시작된 민간거버넌스는 3차례의 회의 결과 다수의 참가자가 도시개발 전문인력을 동반하는, 오산의 미래먹거리를 책임질 수 있는 조직으로서 오산도시공사가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기 조례심사특위에서 또다시 보류된다면 오산 미래발전의 열차 또한 멈춰 서고야 말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도시공사는 의회의 감사대상으로 의회 차원의 감시와 견제, 행안부에서 매년 실시하는 경영평가를 통해 관리할 수 있다신규사업 추진 시,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전문기관의 타당성 검토를 거치고 의회의 의결을 받아야 하므로 법적, 제도적 견제장치는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도시공사 운영 이후에나 파악할 수 있는 수익성에 대한 지표를 이야기하며 계속 지체하신다면, 도시공사 설립을 위한 길은 제자리걸음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특히 일각에서는 이번 보류 역시 당론이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정치의 영역에서 당론도 중요하겠지만, 주어진 당론이 시민의 요구와 시민의 목소리에 반대하는 논리라면 시민의 일꾼으로서 오로지 지역발전만을 위해 소신껏 결정할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시의원 여러분들이 시민들의 요구에 반해 시민들로부터 외면받는 것을 진정 바라지 않는다이번 회기 내 지역발전이란 단일대오로 오산도시공사 설립을 위한 조례안 및 동의안을 처리하는 모습을 시민 여러분께 보여드리자고 거듭 요청했다.

 

한편, 지난 424일 개최된 오산시의회 조례심사특별위원회에서 오산도시공사 설립을 위한 2건의 조례안이 다시 보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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