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민선5기 시민과의 약속‘우수’평가

장기사업 제외한 79개 사업 임기 내 마무리 예상

서기수 기자 | 기사입력 2014/02/04 [16:03]

수원시 민선5기 시민과의 약속‘우수’평가

장기사업 제외한 79개 사업 임기 내 마무리 예상

서기수 기자 | 입력 : 2014/02/04 [16:03]
▲     © 경인투데이
 
수원시는 민선5기 및 좋은시정위원회의 시민약속사업 추진 및 평가 결과를 점검하기 위한 ‘수원시좋은시정위원회 운영 및 2013년 시민약속사업 평가보고회’를 지난 4일 수원시청에서 개최했다.

민선5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개최된 이번 보고회는 민선5기 수원시좋은시정위원회 운영과 시민약속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실시한 후, 시민과의 약속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됐다.

보고회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좋은시정위원회 위원, 각 약속사업 소관부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시정위원회의 운영성과 보고, 민선5기 시민약속사업 추진현황 및 평가결과 보고, 토론 및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보고회에 앞서 수원시좋은시정위원회는 전문위원회별로 시민약속사업 90개 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2013년 12월 31일 기준) 완료 사업은 60개, 정상추진 사업은 30개로 나타났으며, 정상추진 사업 중 11개 장기사업을 제외한 19개 사업은 민선5기 임기 내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돼 시민약속사업 이행률이 88%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민약속사업 평가결과 매우우수 사업은 14개, 우수 59개, 보통은 16개, 미흡 사업은 1개로 나타남에 따라, 민선5기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것으로 평가된다.

수원시좋은시정위원회는 지난 2011년 2월에 구성돼 그동안 민선5기 수원시장의 개혁의지를 실천하고, 민․관 소통을 통한 시민약속사업의 점검·평가, 정책과정에의 직접 참여 등 시민이 주도하는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일자리, 도시재생, 환경수도, 시민참여, 여성․복지 등 5개 전문위원회로 나눠 51개 일반사업과 39개 전략사업 등 총 90개 시민약속사업을 추진해온 좋은시정위원회는 활발한 활동과 많은 성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거버넌스 행정의 대표사례로 손꼽힌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수원시좋은시정위원회가 앞으로도 참여와 소통으로 관료 전문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민의 생활 속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위원회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선5기 남은 임기 동안에도 ‘믿음으로써 이룬다’는 ‘신이성지(信以成之)’와 같이, 시민을 믿고 시민중심의 시정을 이끌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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