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진보당, "한미연합군사훈련 영구 중단" 촉구!

김진일 | 기사입력 2021/07/24 [12:51]

화성 진보당, "한미연합군사훈련 영구 중단" 촉구!

김진일 | 입력 : 2021/07/24 [12:51]

 


[경인투데이] 진보당 화성시위원회(위원장 김형삼)23, 당원들의 온라인 인증샷 참여를 통해 "한미연합군사훈련 영구 중단! 남북공동선언과 북미공동성명 이행"을 촉구했다.

 

올해 광복 76주년을 앞두고 제정당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한반도 자주평화통일을 위한 8·15대회 추진위원회'에서는 전국적으로 1만 단체선언을 제안했는데, 진보당에서도 함께 진행 중이다.

 

김형삼 위원장은 "광복 76주년 8.15가 한달도 채 남지 않았다. 문재인 정권 등장 이후 이어졌던 북미·남북정상회담의 역사적 순간들이 퇴색되어 안타깝기 그지없다""그럼에도 한반도 평화와 통일은 뒤로 가서는 안된다. 어려울 때일수록, 진보당이 앞장서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진보당 화성시위원회 교육위원장이기도 한 홍성규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은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은 남북·북미 정상들이 이미 모두 합의한 것임에도 훈련의 명칭변경, 쪼개기 훈련, 해외원정 다국적 연합훈련을 진행하며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새롭게 들어선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판문점 선언을 존중하고 싱가포르 공동성명을 북미관계 개선의 디딤돌로 삼기로 했다면 군사훈련 영구중단에서부터 대화재개의 실마리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정의당·열린민주당·무소속 소속의 국회의원 76명은 지난 71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문재인 정부가 마지막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협상에 나설 수 있도록 오는 8월로 예정된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연기해야 한다"며 한미 당국에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화성에서도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시갑)이 이름을 함께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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