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수원시 곳곳의 온도를 측정해 폭염·열대야 발생 일수 등을 파악하고,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수원시 열지도’ 제작 및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1일까지 수원시민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활동 기간은 7월 10일 ~ 8월 28일까지이다.
참가자들은 수원시 곳곳의 온도를 일정 기간 측정하고, 폭염·열대야가 발생한 날짜, 기온 등 정보를 모아 ‘열지도’를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폭염·열대야 시간대에 측정자가 위치한 곳에서 온도를 측정한다. 단, 수원시 4개 구 내에서만 진행 가능하며 야외에서 측정해야 한다.
측정 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2시 30분, 밤 9시~9시 30분이며, 별도로 지급된 온도계로 측정하면 된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일주일 중 하루 30분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도 줍는 운동)’ 진행 후 인증사진 등을 개인 SNS에 등록 하거나, 매일(주 7회) 집에서 나오는 비닐, 플라스틱 포장재 등 쓰레기를 모아서 조사표 작성 후 인증사진 등을 개인 SNS에 등록하는 ‘기후행동 실천’도 함께 진행해야 한다.
참가자들에게는 자원봉사활동시간이 적립되며, 우수 활동자는 수원시장상·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등의 표창이 수여된다.
참가 신청은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 홈페이지(swdodream.or.kr) ‘열지도 그리기’에서 ‘신청하기’ 선택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수원시는 오는 9월 18일 ‘2021년 열지도 그리기 결과보고회’를 비대면(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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