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광교공영주차장 나눔햇빛발전소 전경.

[경인투데이] 수원시가 오는 10월 31일까지 ‘시민참여형 태양광발전 공모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민주도의 태양광발전 사업을 유도하기 위해 수원시 공공 유휴 부지를 임대 지원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민간투자를 통한 전력 판매수익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그간 ‘2050 탄소중립’ 목표에 따라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정책 필요성이 증대했다.

참여 대상은 수원시 소재 협동조합·사회적기업·비영리법인, 수원시민(5인 이상) 등이다.

단, 참여 구성원 중 전기 분야 기술자격(기사·기능사) 또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태양광) 기술자격(기사·기능사) 보유자 1인 이상 참여해야 한다.

발전 용량은 1개소당 100kW 미만으로 하고, 최대 3개소 신청 가능하다.

임대 기간은 태양광발전 시설 준공 후 10년(추가 10년까지 연장 가능)이다.

임대료는 ‘수원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에 따른 단가가 적용된다.

1차 서류심사, 2차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고, 공유재산 사용 허가, 발전사업 허가 후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공고/고시/입법예고’에 게시된 ‘수원시 시민참여형 태양광발전사업’ 공고문에서 참여 대상 세부요건 확인한 후, 사업 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등기우편(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41 수원시청 기후대기과 신재생에너지팀)으로 발송하면 된다.

이와 관련 궁금한 사항은 수원시 기후대기과 신재생에너지팀(031-228-2857)으로 하면 된다.

한편 시민참여형 태양광발전 공모사업은 시민이 직접 투자해 태양광발전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수원시 소유 부지의 유휴 공간(옥상, 주차장 등)을 임대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