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이미경 위원장, 복지안전위원회 이희승 의원(더불어민주당, 영통2·3, 망포1·2),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이병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공동 주관했고, 망포동 지역 아파트 대표, 어린이집 원장, 학부모, 망포초 운영위원장 등 15여 명이 참석했다.
이미경 위원장을 비롯한 이희승·이병숙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간담회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지역현안 해결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간담회를 시작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참여자들은 지역현안 문제로 크게 ▷인프라, ▷교통, ▷ 안전, ▷교육 등 네 가지 분야에서 다양한 의견들을 개진했다.
먼저, 인프라 문제와 관련해서는 아파트가 대단지(3,000세대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편의시설이 매우 부족하다는 의견에 참석자들 대부분이 목소리를 높였고, 교통문제에서 △수원-서울 간 광역버스 노선 부재, △학교 앞 병목현상, △덕영대로 교통체증 등을 공통적으로 지적했다.
안전 분야에서는 학교 앞, 큰 대로변 등 보안·안전 CCTV 부족 문제, 어린이 보행안전 문제 개선 등을 요청했다. 이어 교육 문제와 관련해서는 △어린이집·유치원·초등·중학교 부족 및 과밀 문제, △학생 과밀에 따른 교육의 질 저하, △민간(가정)어린이집에 대한 보조금 등 지원 확대 등을 꼬집으며, 네 가지 분야 중 교육문제에 대한 심각성이 가장 비중 있게 다뤄졌다.
지역주민들의 의견에 이병숙 의원은 “이번 기회를 통해 여러 가지 의견을 주신 것에 감사하고 시의원으로서 힘을 미미할지 모르지만 최대한 힘을 보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미경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지적된 현안 문제에 대한 답변을 하나하나 챙겼고, “오늘의 문제들은 보건복지부, 경기도교육청,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시 등 여러 관계기관들과 얽혀있는 문제들도 있으니, 단기적으로 해결해야할 문제들부터 우선적으로 해결해 나가고, 중장기적인 문제들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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