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도시농업 시민봉사단’ 단원들이 농작업을 하고 있다.

[경인투데이]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13일 탑동 시민농장 나눔텃밭에서 ‘2021년 도시농업 시민봉사단’을 운영했다.

탑동 시민농장 등에서 농작업 봉사활동을 하는 ‘도시농업 시민봉사단’을 운영해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이날 도시농업 시민봉사단 단원 15명은 탑동 시민농장 나눔텃밭에서 고구마·가지 모종 심기, 감자밭 잡초 제거하기, 북주기(흙으로 작물의 뿌리나 밑줄기를 덮어 주는 일) 등 농작업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시민봉사단이 수확한 농산물(감자·김장채소·포도·사과 등)은 ‘수원시 공유냉장고’ 등을 활용해 이웃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수원시 공유냉장고는 누구나 음식물을 냉장고에 채워놓을 수 있고 음식이 필요한 사람은 가져갈 수 있는 함께 사용하는 냉장고(권선구 고색동 등 16개소 운영 중)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도시농업 시민봉사단’을 운영하며, 지난 3월에서 4월까지 단원 모집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