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청사 건립되나

제308회 정례회에서 염상훈의원 청사건립촉구

김진일 | 기사입력 2014/12/13 [15:30]

수원시의회 청사 건립되나

제308회 정례회에서 염상훈의원 청사건립촉구

김진일 | 입력 : 2014/12/13 [15:30]

전국최대 지방자치단체인 수원시는 현재 의회 청사가 없는데요.
오는 2018년 이후 건립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수원시의회 염상훈 의원은 12일 열린 제308회 정례회에서 인구120만의 수원시의회는
독립청사가 없다며 의회 건립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녹취-염상훈 수원시의회의원
 
“광역시에 준하는 인구 120만의 수원시는 100만 이상 대도시특례시 또는 특정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상에 맞지 않는 수원시의회는 독립청사가 없는 실정으로 원활한 의정활동의 많은 지장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염태영 수원시장은 광역행정의 공공업무를 수행하는 융복합 행정타운 조성으로
도심활성화 도모 및 공공기능 창출을 통해 시 예산도 절감하는 청사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답변 했습니다.
 
녹취-염태영 수원시장
 
“광역행정의 공공업무를 수행하는 융복합행정타운을 조성해서 도심활성화 도모 및 공공기능 창출을 통해 시 예산을 절감 하는 청사건립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의회청사는 1년 일정으로 진행되는 용역을 통해 민관합동 개발 방식, 공유재산 위탁관리 개발방식, 매각방식, 직영개발 등 모든 가능한 개발방식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가장 효율적인 개발 방식을 결정한 뒤 실시설계 등을 거쳐 오는 2018년 이후 건립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청사부지는 수원시청 옆 부설 주차장이 유력하며, 52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수원시의회는 제308회 정례회 본회의 시작에 앞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한 모금활동을 펼쳐 훈훈함을 전했습니다.
 
성금모금 행사는 김진우 의장을 비롯한 34명의 시의원과 홍성관 의회사무국장을 포함한 사무국 전직원, 그리고 염태영시장과 시 간부공무원이 참여하는 등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습니다.
 
이날 모금된 성금은 대상자가 선정되면 회기 마지막 날인 19일 전달할 예정입니다.
 
경인투데이 김이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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