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립합창단 제49회 정기연주회‘Christmas & 현대합창의 밤’개최

초겨울의 문턱에서 명품 클래식과 크리스마스가 만나다.

김이아 | 기사입력 2014/12/04 [15:05]

안산시립합창단 제49회 정기연주회‘Christmas & 현대합창의 밤’개최

초겨울의 문턱에서 명품 클래식과 크리스마스가 만나다.

김이아 | 입력 : 2014/12/04 [15:05]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르네상스에서 고전, 그리고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와 독특한 챔버 스타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안산시립합창단에서 12월 11일 오후 7시 30분 안산시립합창단 제49회 정기연주회 ‘Christmas & 현대합창의 밤’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의 1부 무대에서는 20세기 최고의 프랑스 작곡가로 칭송되는 ‘프란시스 뿔랑(F.Poulenc)’의 명품클래식 합창곡 ‘글로리아(Gloria)’를 선보이게 된다.
 
이곡은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을 요구하는 곡이지만 안산시립합창단의 연주회에서는 스트링파트를 오르간이, 목관파트를 엘렉톤이 연주하며, 6개의 금관파트와 피아노 연주로 대체하는 독창적이고 이색적인 무대로 소프라노 신지화와 함께 관객들 앞에 선다.
 
이어서 20세기 초반 미국을 대표하는 합창작곡가 다니엘 핑캄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로 명품무대 1부를 장식하게 된다.
 
2부 공연은 ‘O magnum mysterium’, ‘하양 오일장’, ‘니나노 닐니리아’, ‘꼬마신랑’ 등 현대합창곡으로 그 서막을 열고, 곧이어 신나는 율동을 가미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크리스마스 캐롤의 축제가 펼쳐진다.
 
1995년 창단되어 박신화 상임지휘자와 함께 48회의 정기연주회, 한국합창대전참가, 세계합창축제, 수십 회의 지방초청 연주 등을 통하여 국내는 물론 세계를 놀라게 했으며, 나아가 안산시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의 지표가 되어온 안산시립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도 천상의 목소리와 하모니로 시민 여러분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기타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문화예술과(☎481-2064) 또는 안산시립합창단(☎481-4098)으로 문의하면 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라이프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