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닥터사업, 5년 동안 2,108개 중소기업 기술애로 지원

5년 동안 103억 원 지원. 2,018개 기업에 2,745건 지원

김진일 | 기사입력 2014/12/01 [14:07]

기술닥터사업, 5년 동안 2,108개 중소기업 기술애로 지원

5년 동안 103억 원 지원. 2,018개 기업에 2,745건 지원

김진일 | 입력 : 2014/12/01 [14:07]
중소기업이 겪는 기술개발의 어려움을 기술전문가들이 직접 찾아가서 해결해주는 경기도의 ‘기술닥터사업’이 출범 5년을 맞아 그 간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도는 1일 오후 3시 30분 안산시 소재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최현덕 경제실장과 제종길 안산시장, 경기테크노파크와 중소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지난 5년간의 기술닥터사업 지원결과와 성공 사례 발표, 우수사례 기업 제품을 전시하는 기술닥터사업 성과 발표·전시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재)경기테크노파크가 진행해온 기술닥터사업은 신제품 개발이나 생산 공정 개선에 있어 기술애로가 발생한 기업에 대해 전문가의 기술지원을 받도록 하는 기업지원 프로그램이다.
 
기술닥터는 대학, 국가 출연 연구소, 기술사 등의 전문 기술 인력으로 구성되며 기업 당 10회까지 방문해 1:1 맞춤형 현장애로 기술지원을 해주거나 소정의 연구 자금이 지원되는 중기애로 기술지원, 기술개발에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시험분석에 대한 정보 및 자금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다른 중소기업 지원 사업 등과도 연계해 경기도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경기도는 이날 2009년 기술닥터 출범 이후 지난 5년간 103억 원의 사업비로 2,108개 기업에 2,745건의 기술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동안 기술지원을 받은 기업들의 만족도는 평균 95.8%를 기록할 정도로 높았으며 고용노동부는 2011년 고용영향평가를 통해 기술닥터사업에 1억 원을 투입했을 경우 5명의 고용창출과 7억 1천만 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발표․전시회에서는 기술닥터의 도움으로 생맥주 공급배관 거품 터짐 방지 및 세척 일체형장치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캠프런’과 가정용 태양광 발전소 모니터링 장치와 스마트폰용 모니터링 앱 개발 관련 특허를 취득한 ㈜바이옵틱 등 16개 기업의 제품과 기술 개발과정이 소개됐다.
 
또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동국대학교, 대림대학교, 대진대학교 등 5개 연구기관과 대학이 기술닥터 사업 확대를 위해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식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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