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방문 광주∼에버랜드(전대)간 복선전철 강력 건의

정찬민 용인시장, 이우현 국회의원, 신현수 시의회 의장 등 국토부 차관 면담

서기수 | 기사입력 2014/11/26 [14:46]

국회 방문 광주∼에버랜드(전대)간 복선전철 강력 건의

정찬민 용인시장, 이우현 국회의원, 신현수 시의회 의장 등 국토부 차관 면담

서기수 | 입력 : 2014/11/26 [14:46]
▲     © 경인투데이

 
- 국토부, ‘복선전철 연결타당성 검토 용역결과 제출해 줄 것’ 요청
- 복선전철 추진 14,000명 용인시민 서명 연명부, 국토부 접수 예정

광주∼에버랜드(전대)간 복선전철 추진 관철을 위해 용인시장, 국회의원, 시의회 집행부가 모두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용인시가 하나 됨을 보여주었다.

정찬민 용인시장, 신현수 용인시의회 의장, 이건영, 김상수 의원 등은 26일 서울 여의도 이우현 국회의원실을 방문, 여형구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만나 광주∼에버랜드(전대)간 복선전철 추진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수도권 남동부 지역의 효율적인 연계철도망 구축과 함께 서울방면 접근성 향상 및 지역 균형발전 등을 고려, ‘수서∼광주간 복선전철’과 연계한 ‘광주∼에버랜드(전대)간 복선전철’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건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국토교통부는 용인시에 용인경전철과 광주∼에버랜드(전대)간 복선전철 연결 타당성 검토 용역결과를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는 향후 연결 타당성 검토 용역을 조속히 시행, 복선전철 추진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광주∼에버랜드(전대)간 복선전철 건설은 단절된 용인경전철과 성남∼여주간 복선전철과의 효율적인 연계철도망을 구축함과 동시에 현재 ‘수서∼용문간 복선전철’의 대안으로 검토 중인 ‘수서∼광주간 복선전철’과 연계해 서울의 수서∼광주∼용인을 잇는 수도권 남동부의 광역 철도망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광주∼에버랜드(전대)간 복선전철’이 경유하는 처인구 포곡 및 모현 지역은 용인 에버랜드, 용인 자연휴양림, 한국외국어대학교 등 대규모 교통유발시설의 입지와 함께 왕산 도시개발사업(364,232㎡, 실시계획 인가 완료)이 2020년 용인도시기본계획상의 시가화예정용지로 계획되어 있어 교통수요 증가와 개발압력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지난 9월 3일 정찬민 시장은 사업추진 타당성 점검 등을 위해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건설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철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용인시의회 이건영 의원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수서∼광주간 복선전철’과 연계한 ‘광주∼에버랜드(전대)간 복선전철’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난 10월부터 현재까지 한국외국어대학교(2,000명), 각 교회 등 각 기관, 단체에서 1만4,000명이 서명한 연명부를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게 보여주면서 그동안의 경위를 설명했으며, 시의회 집행부는 추후 세종시 국토교통부를 직접 방문, 서명 연명부를 접수할 계획이다.

한편, 용인시는 각계각층 300명이 참여하는 ‘광주∼에버랜드(전대) 복선전철 추진위원회’를 내년 1월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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