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여자 축구 열기‘가득’

처인구 이동면‘줌마렐라 FC 창단식’, 성황리 열려

서기수 | 기사입력 2014/11/24 [13:47]

용인시 여자 축구 열기‘가득’

처인구 이동면‘줌마렐라 FC 창단식’, 성황리 열려

서기수 | 입력 : 2014/11/24 [13:47]
용인시에 여자 축구의 열기가 가득 이어지고 있다.

‘2014 용인시 줌마렐라 축구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된 이후, 지역 곳곳에서 여자축구팀이 창단되며 그 열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지난 23일 용인시축구센터에서 열린 이동면 축구인 대잔치에서는 '이동 줌마렐라 FC 창단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현재 23명으로 이루어진 ‘이동 줌마렐라’ 팀은 많은 축구인들의 환호 속에 고사도 지내고, 남자 축구인들과 친선 경기를 갖는 등 쌀쌀한 날씨를 뜨거운 열정으로 이겨내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정찬민 용인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10월 열린 ‘줌마렐라 축구대회’를 통해 용인시에 여자 축구의 붐이 일고 있는 것 같다. 이동면이 최초로 창단식을 갖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줌마렐라 축구를 통해 ‘여성이 살맛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날 창단식을 축하해 주었다.

또한, 30일에는 양지면에서 ‘레알 양지 여성축구단’이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어서 여자축구의 열기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 ‘줌마렐라 축구 페스티벌’을 통해 용인시 여성들이 축구를 통한 화합이라는 새로움을 알게 되어 이런 분위기가 이어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자발적 창단이 계속 된다면 , 내년도에는 보다 알찬 축제의 장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날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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