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프리미엄 IT기술로 중동시장 공략 청신호

2013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 관내 5개 중소기업 참가

김진일 기자 | 기사입력 2013/11/04 [16:24]

수원시, 프리미엄 IT기술로 중동시장 공략 청신호

2013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 관내 5개 중소기업 참가

김진일 기자 | 입력 : 2013/11/04 [16:24]
▲     © 경인투데이
 
수원시의 중소기업들이 두바이에서 개최된 ‘2013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GITEX 2013)’에 참가, 현지 바이어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중동시장 공략의 청신호를 켰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관내 우수 IT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0월 20일~24일까지 5일간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에 ㈜트러스트원글로벌 등 관내 5개 중소기업의 참가를 지원해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 방문한 205사의 바이어들과 148만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는 중동 및 아프리카 최대의 정보통신박람회로 현지기업은 물론 아시아, 유럽 등지의 제조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통신, 네트워크, IT솔루션, 보안 등의 분야에서 첨단 제품을 선보이는 세계적인 IT박람회로 손꼽힌다.

올해는 한국 84개사를 포함해 전세계 3,435개 정보통신 기업들이 박람회에 참가해 자사의 첨단IT 제품을 출품했고, 13여만 명의 바이어가 방문해 5일간의 전시기간동안 열띤 비즈니스 상담을 벌였다.

지문인식 출입통제 시스템 전문업체인 ㈜트러스트원글로벌(원천동)은 듀얼센서 지문인식 시스템을 선보이며 오만 IT제품 유통업체에 4가지 모델 200대를 OEM 공급키로 현장에서 계약했다. 이동통신 장비용 RF필터 전문업체인 ㈜웨버컴(고색동)은 우크라이나 GSM 통신장비 업체로부터 개발을 의뢰받아 1차로 4만달러 규모의 물품을 공급키로 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도 ㈜나노브릭(이의동)은 모네, 고흐, 드가 등의 명화를 현대적 기법의 애니메이션으로 재해석한 전자액자를 선보여 수많은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두바이 광고전문 업체 등 현지 10여개 사에 100대씩 수출하기로 해 향후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윤범 시 기업지원과장은 “중소 IT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수원시는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 외에도 세계 유수의 전자박람회에 관내 중소기업의 참가를 지원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앞으로도 수원시는 해외 유망 박람회를 발굴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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