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만화가가 들려주는 삶의 이야기

김진일 기자 | 기사입력 2013/09/23 [14:15]

시사만화가가 들려주는 삶의 이야기

김진일 기자 | 입력 : 2013/09/23 [14:15]
▲     © 경인투데이
 
수원시 평생학습관에서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시사만화가 박재동 화백을 초청해 ‘만화로 돌아보는 나의 삶, 그리고 아버지를 말한다’라는 주제로 명사특강을 진행한다.

박화백은 경연을 통해 만화이야기와 함께 “아이의 낙서는 존재의 표현이다. 감사하고 칭찬해라”라는 아버지의 칭찬이 자신의 재능이 되고, 만화가로서 삶을 살게 됐다는 이야기, 이를 통한 아버지와의 애틋했던 기억과 그 자신이 아버지가 된 후 깨달은 자식교육에 대해 들려준다.

강연은 청년, 대학생, 일반인 등 수원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으며, 수강을 희망하는 수원시민은 수원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https://learning.suwon.go.kr, 문의 070-4477-6515~6)

박재동 화백은 서울대학교 회화과를 졸업, 휘문고와 중경고 등에서 미술교사로 재직했으며, 1988년 한겨레신문사 창간멤버로 참여, 8년동안 ‘한겨레그림판’을 그렸다. 과감한 캐리커처와 말풍선, 호쾌한 풍자로 ‘한국의 시사만화는 박재동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라는 평을 듣고 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애니메이션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편 수원시평생학습관은 매달 1회 각 계의 명사를 초청해 명사특강을 운영하고 있으며, 10월(29일)에는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를 초청, ‘창의적인 뇌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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