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 골절주의보

방치 시 관절운동, 일상생활 곤란
골절치료 후 체계적인 재활치료도 중요

경인투데이 | 기사입력 2011/12/31 [18:43]

빙판길 골절주의보

방치 시 관절운동, 일상생활 곤란
골절치료 후 체계적인 재활치료도 중요

경인투데이 | 입력 : 2011/12/31 [18:43]
날씨가 추워지고 빙판길이 생기면서 항상 정형외과 문턱을 닳도록 오는 환자들이 바로 골절환자들이다.

   
▲ 이규상 정형외과장/ 안산산재병원
골다공증이 흔히 있을 수 있는 여성들의 경우는 낙상사고를 당했을 때 기타 일반사람보다 골절의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 주의를 해야겠다.
 
 또한 산업재해 현장에서 다치는 사례를 보면 기온이 떨어지면서 사다리, 받침대 등이 살짝 서리가 끼고 살얼음이 어는 것을 미처 모르고 작업을 했다가 낙상사고 등으로 이어져 골절 등 큰 낭패를 당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골절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괜찮겠지’하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어디서나 조심성을 가지는 습관이 필요하다. 산업현장에서는 안전모 등 보호장구를 필수적으로 착용할 수 있도록 하고, 날씨가 춥다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닌다거나 너무 높은 굽의 신발을 자제하고 바닥이 미끄러운 신발도 지양해야한다.

골절이 되면 심하게 아프고 주위 색이 빨갛게 부어오르는 등 증상이 나타난다. 안전사고를 당해 골절이 의심되면 지체없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방치를 할 경우 관절강직, 부정유합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겨 관절운동이나 일상생활도 하기 힘들어질 수 있다. 최근에는 소외계층(외국인근로자 포함)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료지원을 시행하고 있는 병원이 있으므로 병원비용이 부담되어 본인의 건강을 해치는 일은 없어야겠다.

골절의 치료방법으로는 골절이 어긋나 있는 뼈를 바로 맞추는 도수정복술, 기브스를 이용해 석고부목으로 고정시키는 등의 비수술적 치료가 있고, 골절부에 핀이나 내고정 기구를 이용해 고정하는 수술적 치료가 있다. 숙련된 전문의에게 시도되어야 하며 골유합상태 후에는 적절한 재활치료도 중요하다. 얼마나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받았느냐에 따라 관절 운동의 유지 및 회복, 근력의 유지, 활동에 의한 골절 치유의 향상, 일상생활로의 조기 복귀 등이 판가름난다.
 
※ 척추·관절·재활전문센터 : 031) 5001-144/888/220
※ 외국인근로자 등 소외계층 의료서비스 문의

o 평일 주간 : 031) 5001-103~105, 771
o 공휴일, 야간 : 010-8286-5344 (시크릿 콜. Secret Call)
o 찾아가는 해피콜 (Visiting Call) :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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