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제63주년 UN군초전기념 및 전몰장병 추도식

자유수호를 위한 그대의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김진일 기자 | 기사입력 2013/07/06 [16:49]

오산시, 제63주년 UN군초전기념 및 전몰장병 추도식

자유수호를 위한 그대의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김진일 기자 | 입력 : 2013/07/06 [16:49]
▲     © 경인투데이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5일 제63주년 UN군 초전기념일을 맞아 내삼미동 소재 UN군초전비에서 제63주년 UN군 초전기념 및 스미스부대 전몰장병 추도식을 가졌다.

이날 추도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최웅수 오산시의회의장, 관내 보훈단체장 및 회원, 시 공무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날 추도식은 곽상욱 시장과 최웅수 오산시의회 의장, 보훈단체장과 단체 회원 등의 헌화, 묵념에 이어 지난 4월에 개관한 UN군 초전기념관을 관람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기념식이 열린 죽미령 지역은 6?25 전쟁 당시 UN군의 일원으로 참전한 미 스미스 특수임무부대가 1950년 7월 5일 북한군과 최초로 전투가 벌어진 지역으로 북한군 전차부대와 치열한 전투 끝에 18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지만 유엔군의 큰 희생으로 인해 북한군의 남하를 지연시키는 등 큰 성과를 올린 의미깊은 곳이다.

시에서는 6·25전쟁의 올바른 이해와 죽미령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스미스 부대원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지난 4월 오산시 경기대로 742 일원에 총사업비 37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14,423㎡, 연면적 933㎡, 지상 3층 규모의 UN군 초전기념관을 건립했다.

초전기념관은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병사들과 수도권 인근 주민들의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며 오산시 시민 참여학교로도 이용돼 개관 2개월여만에 1만 3천여명이 관람객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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