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개발기금 융자 이자율 3%로하향

권오진 도의원 운용비용 점검후 0.5% 하향 요청

서기수 기자 | 기사입력 2013/07/03 [21:11]

경기도 지역개발기금 융자 이자율 3%로하향

권오진 도의원 운용비용 점검후 0.5% 하향 요청

서기수 기자 | 입력 : 2013/07/03 [21:11]
경기도의회 권오진 의원(민주 용인 5)은 현재 경기도에서 운영 중인 지역개발기금 융자이자율을 현행 3.5%에서 3%로 0.5% 낮추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도는 지역개발기금으로 3조 8,442억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군에 상수도사업, 공영개발, 청소위생사업, 도로사업 등에 대출로 2~3년 거치 5 ~10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융자해 주고 있다.

권오진 의원은 이 기금의 재원은 각종 인허가 시 발행하는 채권은 년 2.5%의 이자율이 조달비용이나, 운영비용이 년간 9천7백만원 밖에 되지 않으므로 일반 금융기관 같이 예금 대출차이를 1%로 하는 것은 높다고 하고, 시군의 재정의 어려움을 들어 융자이자율을 낮출 것을 요청하여 이에 기획조정실장은 조례를 개정하여 융자 이자율을 낮추겠다고 했다.

이로 인해 경기도내 시군은 년간 192억원의 융자금 이자를 줄일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지난해 경전철 민자상환금 지급을 위해 4,000억원 지원 노력을 한 권오진 의원은 지역개발기금의 12%인 총 4,625억원을 사용하는 용인시의 경우 연간 23억원의 융자 이자금 부담을 덜게 되었다고 말했다.

권오진 의원은 국제적 금융시장의 문제로 금리인상이 예상되는 시점에 시군의 재정적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한 경기도의 노력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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