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향 차이콥스키 사이클, 소러시아&피아노협주곡 1번

피아니스트 김규연, 피아노 협주곡 제1번 협연 ... 하반기 패키지 티켓 오픈

김진일 기자 | 기사입력 2013/06/18 [13:55]

수원시향 차이콥스키 사이클, 소러시아&피아노협주곡 1번

피아니스트 김규연, 피아노 협주곡 제1번 협연 ... 하반기 패키지 티켓 오픈

김진일 기자 | 입력 : 2013/06/18 [13:55]
▲     © 경인투데이
 
수원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김대진)의 2013 차이콥스키 사이클의 세 번째 공연이 6월 27일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슬라브 행진곡, 교향곡 제2번 “소러시아”와 더불어 피아니스트 김규연의 협연으로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이 연주될 예정이다.

깨끗한 음색과 서정적인 연주로 찬사 받는 피아니스트 김규연은 피아노 협주곡 제1번과 함께 여름의 시작을 알린다.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은 러시아 낭만주의의 정점을 찍는 차이콥스키의 대표작이다.
 
피아니스트에게 도전이자 꼭 넘어서야 할 대곡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작품으로 그가 작곡한 3개의 피아노 협주곡 가운데 청중들에게 가장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피아니스트를 극으로 몰아세우는 테크닉을 요구하면서도, 점진적으로 감정을 극대화하는 장대한 스케일은 한국인의 정서에 잘 맞는 곡이 아닐 수 없다. 러시아 피아니즘의 대부로 손꼽히던 니콜라이 루빈스타인에게 참담하고 절망적인 평가를 받았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은 독일의 명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한스 폰 뷜로에게 가치를 인정받아 빛을 발하게 되었다.

2부 메인곡인 교향곡 제2번은 “소러시아”라는 별명이 붙어있다. 소러시아는 20세기 이전까지 현재 우크라이나 지역 일대를 일컫는 말로 첫 악장과 마지막 악장에 등장하는 우크라이나 민요 선율로 인해 붙여졌다.
 
1872년 작곡된 교향곡 제2번은 1번과는 달리 초연 때부터 대성공을 거두어 차이콥스키를 한껏 고무시켰다. 그래서인지 차이콥스키는 평생 이 작품에 대해 특별한 애정을 보였고, 창작력이 절정에 달했던 시기인 1879~80년 사이에는 전면적인 개정을 단행했다.
 
6월 27일(목) 오후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입장권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

또한 수원시립예술단은 경기도문화의전당에 열리는 차이콥스키 사이클을 저렴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도록 하반기 공연 패키지 티켓을 6월 28일 오픈한다.
 
3회 공연 전체 티켓 구입 시 R석과 S석에 한해 5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9월 23일까지 전화예매만 가능하며, 이후 환불은 불가하다.
 
하반기 공연은 9월 25일(수), 10월 22일(화), 11월 12일(화) 오후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개최되며, 김대진의 지휘로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3, 4, 5번을 비롯하여, 피아니스트 이진상, 김진욱, 올리버 케른이 협연자로 나선다.
 
3회 공연 패키지 티켓(전화예매만 가능) R석 패키지 3만원, S석 패키지 1만 5천원. 예매 및 문의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 031-228-28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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