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하면 전기요금 10% 절약한다

학교대상 절약 매뉴얼 배포, 현장 진단 서비스

김진일 기자 | 기사입력 2013/06/03 [15:24]

이렇게 하면 전기요금 10% 절약한다

학교대상 절약 매뉴얼 배포, 현장 진단 서비스

김진일 기자 | 입력 : 2013/06/03 [15:24]
매년 늘어가는 전기요금의 절약을 위해 교육기관 최초, <학교 전기요금 절약 매뉴얼>을 개발‧보급한다. 매뉴얼대로 실천하면 연 104억원을 절약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학교 지원 업무의 일환으로 도내 교육기관에 <학교 전기요금 절약 매뉴얼>을 배포하고 학교기본운영비가 부족한 학교에 대해 전기절약 컨설팅 업무를 실시한다.

이번 매뉴얼은 시간‧계절‧휴일별 전기절약 실천방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였다. ▲최대수요전력제어, ▲냉‧난방기 순차제어, ▲대기전력 관리, ▲요금제도 선택운영제, ▲에너지 절약형 설계, ▲통합사무실 운영 등 학교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안내하였다. 또한 전기요금 관련 정보, 우수절약 학교 사례를 담고 있다.

매뉴얼은 매년 늘어나는 전기요금으로 학교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전기요금 절약 매뉴얼을 마련했다.

또한 올해부터 전기요금이 과다하게 나오는 학교는 직접 찾아가 학교 실정에 적합한 절약방안을 컨설팅을 요청하면 현장 진단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시설과장 정순명은 "학교에서 전기요금 절약 매뉴얼대로 실천만 한다면 전년대비 10%이상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며, “이는 2천6백세대가 1년간 사용하는 전기사용량으로 운영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일선학교의 부담을 덜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전체 산하기관에서 전기요금으로 2011년에 비해 20.7%가 증가한 1천134억여원을 납부하였다. 주요원인은 전기요금 단가 상승 34.4%, 전기요금 체계(요금적용전력기준) 변경 12.8%, 전기사용량 증가 및 기타가 47.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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