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지난 31일, <2014학년도 고입전형을 위한 비교평가 실시 계획>을 공고하였다.
<비교평가>는 지난해 선발고사 폐지와 함께 중학교 내신성적만으로 선발하게 됨에 따라 중학생의 내신성적 산출을 위해 시행하였고, 올해로 두 번째다. 비교평가 대상은 경기도 소재 학력인정학교 및 특성화중학교 졸업예정자, 중학교 졸업자 중 희망자, 고입자격 검정고시 합격자, 중학교를 졸업한 자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다. 중학교 졸업자와 검정고시 합격자 및 동등 이상의 학력인정자는 비교평가 원서 접수일 현재, 모든 가족이 경기도에 거주하며 경기도 소재 고등학교를 진학하고자 하는 경우 지원 가능하다. 2015학년도부터는 고입 내신성적에 성취평가제를 적용함에 따라 특성화중학교 및 특성화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력인정 각종학교는 시험 대상에서 제외된다. 비교평가 시험일은 9월 13일이고, 결과는 10월 14일 이후 거주지 관할 교육지원청을 통해 개별 통보된다. 시험관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기도 소재 학력인정학교 및 특성화중학교 졸업예정자를 포함하여 모든 응시생이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경기남부지역)와 의정부공업고등학교(북부지역)에서 치른다. 비교평가 시험과목은 국어, 도덕, 기술․가정, 수학, 사회, 음악, 영어, 과학, 미술 등 9개 과목이며, 시험문제는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2009 중학교 개정 교육과정’의 2~3학년 내용이다. 문항 유형은 5지선택형이다.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는 토․일을 제외한 8월 22~28일 닷새 동안이다. 도내 학력인정학교 및 특성화중학교 졸업예정자는 학교에서, 중학교 졸업자와 검정고시 합격자 및 동등 이상의 학력인정자는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교부받고 접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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