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 수서차량기지 이전시 판교일대 3호선 연장선 지하철역 유치 추진

김진일 | 기사입력 2019/12/12 [14:51]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 수서차량기지 이전시 판교일대 3호선 연장선 지하철역 유치 추진

김진일 | 입력 : 2019/12/1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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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투데이] 내년 4.15 총선에 성남에서 출마할 것으로 관측되는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이 수서차량기지 이전시 판교일대 3호선 연장선 지하철역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12일 밝혔다.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125일 서울특별시는 수서차량기지 이전 및 부지활용방안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입찰을 공고하고 최근 입찰자에 대한 사업책임기술 능력 평가까지 완료했다고 말했다.

 

현재 성남시 판교 일대는 교통지옥을 예고하고 있다.

 

정부의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지로 한창 개발 중인 판교테크노밸리는 제2,3밸리까지 모두 4곳으로 총면적 249, 상주인력은 무려 15만여 명에 달하는 대규모 공공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고등지구(4,092세대), 금토지구(3,255세대), 대장지구(5,900세대), 낙생지구(578천여, 공동주택 3천 가구 예상) 등 성남 서부 4개 지역 미니 신도시급 16천여 세대가 들어설 계획이지만 뚜렷한 광역교통 대책은 찾아볼 수 없는 실정이다.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은 현재 분당 서현로에서 판교로 연결되는 차량들과 수원, 용인시로부터 연결되는 기존 도로망은 이미 과포화된 상태에서 광역버스 증설, 연결도로 확장 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수위가 넘어서고 있어 근본적인 광역교통 대책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수서차량기지 이전과 관련한 용역은 입찰자 선정 후 착수일로부터 1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서울시의 기존 수서차량기지 개발방안과 더불어 지하철 3호선 노선 연장에 관한 경제적 검토까지 이뤄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수서차량기지 이전에 따른 3호선 연장은 사회 경제적 효과 측면에서 인프라가 집중된 판교일대와 연결시키고, 특히 판교일대 교통핵심지에 대해서는 지하철역 신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은 광역교통대책 시급성과 고통 받는 분당 판교 주민들의 목소리를 관계부처에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판교일대의 중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지하철역 유치를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은 오는 15일 오후 3시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저서 김용 활용법, 세상을 바꾸는 용기의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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