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아시아나와 ‘일본관광객 유치’ MOU“공동 여행상품 개발, 마케팅 등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 주력”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일본 관광객 유치 상품개발과 마케팅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아시아나 측은 일본 현지 여행사와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경기도 일정이 포함된 여행상품 개발 지원과 항공료 할인 등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공사는 여행상품의 광고비 지원 등을 통해 여행상품 홍보를 돕는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엔저 등으로 침체된 일본 관광객을 다시 불러 모으기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 확보와 틈새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판단, 아시아나와도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공사는 일본 주요 대도시를 대상으로 경기관광 공동 설명회를 개최하고, 아시아나와 함께 현지 대형 여행사 초청 방한 팸투어 추진, 특화 상품 출시 등 공격적 일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이밖에도 오는 5월 일본 최대 연휴기간인 골든위크(4월 27일∼5월 6일)를 맞아 일본인들의 경기도 방문 극대화를 위해 주요 관광지에서 일본인 환대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황준기 사장은 “일본은 중국과 함께 한국을 가장 많이 방문하는 주요 관광국”이라며 “이번 아시아나 측과의 MOU가 엔저 등 외부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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