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우정읍, 지역회의서 사회적 공유경제를 위한 ‘우프숍’ 건의

김진일 | 기사입력 2019/10/21 [23:36]

화성시 우정읍, 지역회의서 사회적 공유경제를 위한 ‘우프숍’ 건의

김진일 | 입력 : 2019/10/21 [23:36]
▲  21일 저녁 향남읍 화성시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서부1권역 화성시민 지역회의에서 박순영 지역위원이 쓰레기 없는 마을, 사회적 공유경제를 위한 우프숍을 제안하고 있다.   © 산수화기자단


[산수화기자단=경인투데이] 화성시 우정읍은 21일 저녁 화성시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서부1권역 10월 지역회의에서 쓰레기 없는 마을, 사회적 공유경제를 위한 우프숍을 건의했다.

 

이날 지역회의는 향남읍 유해국 위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서부1권역은 우정읍, 향남읍, 팔탄면, 장안면, 양감면 등 5개 읍면이 속한다. 40여 명의 지역위원이 참석했다. 서철모 화성시장도 함께했다.

 

우정읍을 대표해 박순영 지역위원이 쓰레기 없는 마을, 사회적 공유경제를 위한 우프숍을 제안했다.

 

우프숍이란 우정읍 프리사이클링 숍(Woo Jung eup precycling Shop)을 의미한다.

 

박 지역위원은 낙후된 농촌마을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환경오염방지와 고령화 농촌지역 프리사이클링으로 노인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면서 우정읍 54개리에 환경지킴이를 채용해 쓰레기를 분리수거하고 마을회관에 쓰레기 분류용 용기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지역위원은 또 쓰레기봉투, 소각, 환경오염 없는 3NO 운동을 제안했다.

 

일본, 미국, 독일의 선진국 사례도 소개했다.

 

박 지역위원은 독일의 첫 프리사이클링 슈퍼마켓은 채소와 과일은 물론 곡류, 견과류, 각종세제, 치약 등 6백여 가지에 이르는 제품을 포장 없이 판다제품을 담을 용기나 봉투를 챙겨 무게를 측정 그 내역이 담긴 바코드 스티커를 부착한다. 그런 다음 원하는 제품을 담아 계산대에 가져가면 용기나 봉투의 무게를 차감해 결제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지역회의에서 건의된 안건은 다음 달 지역회의에서 서철모 시장과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이 기사는 산수화기자단 공동취재 기사입니다. 산수화기자단 회원사는 투데이경제, 경기타임스, 경인데일리, 경인투데이, 뉴스Q, 뉴스파노라마, 미디어타임스, 화성타임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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