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막식에는 정윤경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미술관장, 경기문화재단 관계자 이율린 가요슝미술관 관장, 경기도와 대만의 작가 19팀, 루젠밍, 김옥선 작가 등 국·내외 150여명의 내·외빈이 함께했다.
정윤경 의원은 개막식 축사에서 “경기도는 수많은 아시아 외국인 노동자들과 함께 다문화 사회를 볼 수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광역 지자체로서 경기도미술관이 대만과의 국제 교류전을 통해 이주를 주제로 한 전시를 기획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하고 이 전시를 매개로 아시아의 문화적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가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대만의 가요슝미술관에서 오신 이율린 관장을 비롯해 큐레이터와 작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이렇게 맺어진 좋은 인연을 통해 보다 더 발전적인 기획들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리는 모두 집을 떠난다」는 ‘이주’(Moving & Migration)라는 공통 주제어로 양국의 근현대사를 구성하는 정치, 사회, 경제, 문화적 쟁점을 다양한 시각예술 작품 100점을 선보이고 있으며 10월 13일까지 경기도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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