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부의장은 “망포고등학교는 망포4지구 개발사업부지와 인접해 있어, 대형 공사차량의 잦은 진․출입에 따른 사고위험이 있는게 사실이다.”라며, “학생들의 안전한 하교길을 위해 박지성로 보행등 추가 및 신규설치 공사 중에 있지만, 횡단보도, 신호등, 과속방지턱 설치 등 청소년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추가적인 교통시설 정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안 부의장은 “영통구는 택지개발에 따른 인구유입으로 영통 2․3동에 이어 최근 망포1․2동도 분동이 되었고, 이와 함께 학교 주변의 교통환경 변화로 인한 교통시스템 개선, 학생수 감소에 따른 학군 문제, 행정구역 경계조정 등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관련한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지역의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주민 다수의 공감대와 합의점을 찾아가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소통이 없는 정책은 오히려 지역갈등을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안 부의장은 “경기도의회는 경기도민,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현장방문에는 수원남부경찰서, 영통구청, 수원시통합안전센터 등 관계기관과 망포고등학교 이종재 교장선생님, 김순임 학부모회장을 비롯한 학교운영위원회 위원과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함께 했다.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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