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는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8회 세계응급의학회 학술대회 전문소생술(ALS) 경연분야에서 당당히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응급의학회 학술대회는 응급의학분야 최고 권위의 학회로 1986년 런던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세 번째 개최국으로 선정되었으며, 70개국 2천500여명의 응급의학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계적 규모의 대회이다.

이날 열린 전문소생술분야 경연에는 한국을 비롯한 미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5개국에서 7개팀이 참가했으며, 심정지 환자에 대한 전문심장소생술(ACLS) 처치와 다수사상자에 대한 전문외상처치술(ATLS) 처치 2개 분야 경연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 용인소방서(용인소방서 이정호 소방장, 이무송 소방교, 황병훈 소방사, 광주소방서 박재권 소방위) 팀이 당당히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서은석 서장은 “권위있는 학술대회에서 수상을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재난현장에 맞는 구급서비스 제공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