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도 민주주의 지킨 5.18정신계승 적극 동참”

이종근 기획경제위원장, 5.18민주화운동 제29주년 기념식 수원행사‘ 참석

김진일 | 기사입력 2019/05/20 [09:29]

“수원시의회도 민주주의 지킨 5.18정신계승 적극 동참”

이종근 기획경제위원장, 5.18민주화운동 제29주년 기념식 수원행사‘ 참석

김진일 | 입력 : 2019/05/20 [09:29]

 

▲  수원시의회 이종근 기획경제위원장이 지난 18일 오후 수원시 장안구 소재 장안공원 중앙광장에서 ()수원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와 5.18기념재단이 공동주최한 ‘5.18민주화운동 제29주년 기념식 및 시민문화제 수원행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수원시의회도 시민들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낸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그 고귀한 정신을 계승하는 사업에 함께 하겠습니다.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수원시의회 이종근 기획경제위원장이 지난 18일 오후 수원시 장안구 소재 장안공원 중앙광장에서 ()수원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와 5.18기념재단이 공동주최한 ‘5.18민주화운동 제29주년 기념식 및 시민문화제 수원행사에 참석해 한 말이다.

 

이날 이종근 위원장은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을 대신해 인사말을 하면서 오늘 오전 광주에서 기념식하는 것을 TV로 보며 왠지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면서 예전에 1980년대에 광주하살에 대한 진상규명을 하자고 거리고 나오기만 하면 (경찰, 백골단에게) 몽둥이로 두들겨 맞았던 기억이 난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 위원장은 오늘 날 우리 사회가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는 그 시절 수원역 광장에서 장안공원에서 진상규명을 위해 싸웠던 선배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위원장은 지금도 일부 수구세력은 5.18의 진상을 왜곡하고, 그 숭고한 정신을 훼손하는 망언을 서슴지 않고 있으며, 국회에도 광주의 진실을 밝히는 걸 방해하는 세력들이 있다면서 우리가 힘을 합쳐 다시 한 번 광주의 역사를 바로 잡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위원장은 내년 5.18민주화운동 40주년에는 수원시의회도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행사를 준비하도록 하겠다면서 더 적극 참여하고, 시민들과 함께 5.18민주화운동 기념 사업을 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수원시와 수원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가 후원했으며, 염태영 수원시장, 전영찬 수원민주화운도예승사업회 이사장, 황인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박우석 전 민주주의민족통일 경기남부연합 의장, 한옥자 전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 지역위원장 등 각계 시민과 청소년,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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