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물거품’ 예비신혼부부 백여 명 울린 여행사 대표 구속

김진일 | 기사입력 2019/05/09 [10:10]

‘신혼여행 물거품’ 예비신혼부부 백여 명 울린 여행사 대표 구속

김진일 | 입력 : 2019/05/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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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경찰서는 신혼여행 전문
H업체 실제 운영자 A(36, )를 사기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수원, 안산 등 수도권 일대에서 개최된 웨딩박람회에서 예비신혼부부 52쌍으로부터 총 15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H여행사를 운영하며 자금이 부족해지자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먼저 비용을 낸 고객의 여행을 나중에 비용을 낸 고객의 돈으로 충당하는 이른바 돌려막기수법을 썼고, 이후 이마저도 불가능해지자 아예 피해금원을 빼돌려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사실상 회사를 운영할 여력이 없었음에도 폐업 직전까지 계약을 받으며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신고하지 않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금 사용처에 대해서도 끝까지 수사해 일부나마 피해금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히면서 여행사를 통한 여행을 계획할 경우 계약서 작성, 항공권 발권 등 진행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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