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생활폐기물 기동처리반도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무단투기 감시․단속 기능 부여…25일부터 49명 활동

김진일 | 기사입력 2019/04/24 [15:30]

용인시, 생활폐기물 기동처리반도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무단투기 감시․단속 기능 부여…25일부터 49명 활동

김진일 | 입력 : 2019/04/24 [15:30]

 

▲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업체 기동처리반이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는 모습

 


용인시는 쓰레기 불법 투기를 상시 감시할 수 있도록 기존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업체의 기동처리반에 단속기능을 추가한 감시원 자격을 주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활동 중인 기동처리반 49명을 무단투기 감시원으로 위촉하고 감시원증을 발급키로 했다.

 

이들은 25일부터 각 업체별 활동권역에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를 하면서 상습 무단투기 지역, 청소 취약지역을 순찰단속하는 업무도 맡게 된다. 또 주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홍보활동도 한다.

 

이는 이들 기동처리반이 불법투기 단속이나 계도의 권한이 없어 그동안 무단투기를 발견해도 단속이 어렵고 오히려 일부 주민들과 마찰이 생기는 등 업무에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시는 각 구청을 통해 14명의 기간제 근로자 무단투기 단속 감시원을 운용하고 있지만 인원이 많이 않아 상시 단속감시가 어려웠다.

 

시 관계자는 효과적으로 쓰레기 불법투기를 단속감시 할 수 있도록 기동처리반을 감시원으로 위촉하게 됐다고질적인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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