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시장은 8일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경기남부권 미세먼지 공동협의체 단체장 회의’에 참석해 “미세먼지는 지자체만의 국지적인 노력으로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에 서로 협력하며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해결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는 화성시·평택시·이천시·오산시·여주시·안성시 등 6개 시가 뜻을 같이 했다.
이 자리에서 서 시장은 “정부는 국가 차원의 거시적 대책을 마련하고, 지방정부는 이에 협력하는 한편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예방하기 위해 역할을 분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장의 불편이 생기더라도 환경보존과 개선에 필요한 일이라면 감내할 수 있다는 성숙한 모습과 인식의 전환도 필요하다”면서 “미세먼지 대책으로 우리 시는 수소경제 활성화, 전기차 및 노후 경유차 대책 등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실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취약계층 지원, 공기질 및 도로오염 개선, 시민교육을 통해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정책도 진행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정책과 함께 정부와의 협력, 타 지자체의 좋은 정책을 우리 시에 적용해 미세먼지로부터 발생하는 시민들의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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