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나눔복지회, 제9회 정기총회 개최

총회 중 청소년 장학위원회도 출범

김태형 | 기사입력 2018/12/11 [13:49]

한마음나눔복지회, 제9회 정기총회 개최

총회 중 청소년 장학위원회도 출범

김태형 | 입력 : 2018/12/11 [13:49]

 

▲     © 경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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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경인투데이] 김태형 기자= 안산에서 결성된 후 전국적인 봉사단체로 거듭나고 있는 한마음나눔복지회(회장 김용호, 이하 복지회)의 정기총회가 지난 128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총회에 회원 및 임원 200여명과 정관계 인사가 참여해 뜻 깊은 자리를 빛내 주었다. 이번 총회에서는 한마음나눔복지회 청소년 장학위원회의 발대식도 겸해 나날이 발전하는 복지회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다. 장학위원회 위원으로는 한도병원 문경희 이사장, 신대양자동차정비공업 이병섭 대표이사, )광명 신문현 대표이사, 선치과 이재곤 원장이 참여하고 있다.

 

복지회는 2010122일 김용호 회장을 비롯해 20여 명의 인사들이 발기인 회의를 가졌다. 그리고 2014630일 안전행정부로부터 기부영수증 발행 봉사단체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회원 증가와 전국적인 지회 설립 등으로 봉사의 체계화를 위해 지난 99일에는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하기에 이르렀다.

 

김용호 회장은 총회 인사말을 통해 복지회 발전에 숨은 뒷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어느 날 전화를 받고 병원 응급실로 달려간 적이 있었습니다. 회원 한 분이 불의의 사고를 당해 누워있었습니다. 간호사 선생님께서 소지품을 꺼내 보이는데 거기서 피가 묻은 회원 가입서를 발견했습니다. 그것을 보는 순간 제 눈에는 눈물이 흘렀습니다.”

 

회원 중에는 이렇듯 헌신적인 인물이 많다. 자비를 털어 회원 관리를 하는 회원도 있는 등 복지회 발전에 숨은 공로자들이 이날 소개됐다. 김 회장은 회원 2,500여명에 이르기까지의 공을 안산을 필두로 서울지회, 경기지회, 광명지회, 광주광역시지회, 제천지회, 창원지회 소속 회원들에게 돌렸다. 이날 축사에 나선 여려 인사들이 김 회장의 인사말을 듣고 회원가입을 약속하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끝으로 김 회장은 회원 업소를 자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며 총회 비용 전액을 부담해 준 복지회 임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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