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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올 한 해 하나금융나눔재단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한마음나눔복지회 2018년도 나눔 봉사활동 마무리
기사입력: 2018/11/27 [23:44]  최종편집: kyungi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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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회원 매장만 고집하는 김용호 회장(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 회원 매점임을 알리는 액자를 전달하고 있다.

 


[
안산=경인투데이] 김태형 기자= “감사합니다. 찾아오는 사람도 줄었는데 이렇게 먼 길까지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용호 회장이 올해를 마감하는 쌀과 부식 나눔 봉사를 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인사말이다. 경로당뿐만이 아니다. 차상위계층 가정을 방문할 때 어느 가정에서는 마침 쌀이 떨어지려 했는데 이렇게 갖다 주셔서 뭐라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라며 반갑게 맞이했다.

 

인사말을 건넸지만 이런 모습을 보는 김 회장은 111년 만의 불볕더위 속에서 지난 8~9월 봉사 때 보다 마음이 더욱 무거웠다.

 

김 회장은 경기가 좋아져 어려운 여건에 계시는 분들이 더욱 편해지셔야 할터인데 그렇지 못 한 것 같아 눈물이 난다며 봉사 소감을 피력했다.

 

이렇게 안산 10, 서울·광명 3, 제천 3, 전라도 광주 3곳의 경로당과 차상위계층 가정 등 총 34곳을 돌며 쌀 2,380kg과 멸치 40포를 전달했다.

 

이렇게 풍성한 나눔 봉사가 가능한데에는 하나금융나눔재단(김한조 이사장, 이하 나눔재단)의 후원이 자리하고 있다. 나눔재단은 깨끗한 기업문화와 탁월한 국제 업무 감각을 지닌 KEB하나은행이 기업이익 환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상생경영을 실현하고자 설립한 자선공익재단법인이다.

 

20051215일 설립 이후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웃사랑과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속적인 후원이 있었기에 복지회 회원들의 어깨는 무거워도 마음은 가벼울 수 있었다.

 

한마음나눔복지회(회장 김용호)2010년 안산시에서 설립된 이후 차상위계층 어르신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한부모가정의 청소년, 소년소녀 가장으로까지 지원 활동을 넓혀나가며 현재 회원이 2,5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안산에서 시작한 봉사 단체가 지금은 광명·서울, 수원, 광주광역시, 제천 등 전국적으로 회원이 참여하며 지회도 설립돼 체계적이며 지속적인 연계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결과 복지회는 경기도에 등록된 단체로써(경기도등록 제1373) 행안부지정 기부영수증 발급 단체로 공인되기도 했다.

 

지난 99일에는 비영리 사단법인을 설립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기도 했다.

김 회장은 지금은 초창기 안산에서만 봉사활동을 할 때와는 양상이 많이 달라졌다. 회비를 절약하기 위해 아르바이트 학생을 고용해 몇 시간만 사무실 업무를 봤다. 하지만 지금은 규모가 커져 체계적인 업무를 하기 위해 상근자도 필요하게 되었고 지회 지원에도 힘을 써야 한다며 법인 설립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복지회 설립 초기의 정신은 이어갈 전망이다. 정부지원 사각지대의 차상위계층 어르신 지원 사업은 법인 정관의 목적 및 사업 계획에 그대로 담겨 있다.

 

봉사를 마치고 안산으로 귀가 한 김 회장을 따뜻하게 맞이해 준 사람들은 광명지회 회원들과 안산본부 회원이었다. 장거리 운전과 차상위계층의 안쓰러운 모습으로 심신이 지쳐있던 김 회장의 눈물샘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김 회장은 올 한 해 하나금융나눔재단이 있어 행복했고 우리 회원들이 있어 행복했다. 봉사를 하다 보면 힘든 심신이 보람된 봉사로 위안을 받들 때가 많다. 좀 더 도와 드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에 감사하고 내년에도 불황으로 고통 받는 분들에게 위안을 드리고 싶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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