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교향악단이 선보이는 춤곡의 모든 것

라발스&볼레로, 수원시립교향악단 겨울방학 청소년 음악회

경인투데이 | 기사입력 2013/01/15 [14:27]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선보이는 춤곡의 모든 것

라발스&볼레로, 수원시립교향악단 겨울방학 청소년 음악회

경인투데이 | 입력 : 2013/01/1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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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정주영과 수원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김대진)이 선보이는 오케스트라 춤곡의 모든 것, “라발스&볼레로”가 1월 24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음악애호가들과 청소년 관객들을 위해 찾아온다.

생상스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중 바카날레 춤을 시작으로 김연아의 음악으로 잘 알려진 <죽음의 무도>, 바순 협연자 최진봉이 함께하는 베버의 <안단테와 헝가리풍의 론도>, 클래식 역사상 가장 광기어린 스토리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오페라 <살로메>의 “일곱 베일의 춤”으로 이어지는 전반부와 인상주의 작곡가 모리스 라벨의 남긴 최고의 걸작 <라발스>와 <볼레로>로 가득채운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 19세기와 20세기를 걸쳐 산 거장들이 남긴 춤의 세계가 무엇인지 전달하기에 충분할 것이다. 

모리스 라벨이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를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20세기 인상주의 감성으로 그려낸 <라발스>와 작은 북의 박자에 맞추어 악기들이 하나씩 추가되어 멜로디를 피워나가는 과정이 선명하게 보이는 <볼레로>는 난해하고 어렵다고 느껴지는 인상주의 음악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명곡이다.

이번 연주회에 함께하는 바수니스트 최진봉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2011년 동아음악콩쿠르 1위에 빛나는 차세대 유망주로, 바순을 위해 편곡된 <헝가리풍의 안단테와 론도>를 얼마나 흥미있게 표현해낼지 기대된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음악애호가들이 사랑하는 춤곡들로 구성된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청소년 음악회 “라발스&볼레로.” 1월 24일(목) 오후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입장권 전석 5천원. 예매 및 문의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 031-228-28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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