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은 수원시정연구원장과 수원학 학술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된 연구책임자 등 총 15명이 참석했다.
해마다 실시하는 수원학 학술연구지원사업은 올해가 추진 3회째로, 수원을 주제로 한 우수한 학술논문과 저술 및 번역을 공개 모집․지원하는 것을 통해 수원학 연구자를 육성하고 지역학 연구를 진흥하기 위한 목적의 사업이다.
앞서 수원시정연구원은 4월 18일부터 5월 8일까지 인문학 논문분야, 사회과학 논문분야, 저술 및 번역분야 사업을 공개 모집했으며, 지난 31일 최종 선정심의를 통해 총 8개 연구사업을 선정했다.
인문학 분야 논문과제는 △수원의 어린이문학가 안준식의 삶과 문학 △일제하 경성지방법원 수원지청 연구 △근대관광, 수원을 주목하다로 총 3편이다.
사회과학 분야 논문과제는 총 4편이 선정됐으며 △제조업체 거래망 분석을 통한 수원, 화성, 오산지역 네트워크 구조 연구 △수원화성 관련 이슈에 대한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 △외국인 직접투자가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 수원시의 사례를 중심으로 △수원 문화권내 해외 유학생의 문화전이가 원산지 효과에 미치는 영향 이다.
번역과제로는 △수원 관련 한시 자료 조사, 수집 및 번역이 선정됐다.
선정된 과제는 올해 11월까지 연구를 진행하며, 연구의 성과는 수원시정연구원이 발간하는 ‘수원학연구’ 등 관련 전문학술지에 발표해 수원학 연구의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수원시정연구원 관계자는 “2018 수원학 학술연구지원사업은 수원학의 학문적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지원 분야를 세분화했으며, 이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자들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셨다. 본 사업을 통해 수원학의 정립과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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