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용인시장 후보가 10번째로 내놓은 시민체감형 공약은 처인구 지역이다. 농촌지역이 많은 처인구의 경우 상대적으로 생활여건이 열악한 지역이 많아 이를 개선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우선 교통공약때 발표한 서울~세종고속도로의 모현·원삼IC를 당초 계획대로 반드시 존치토록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기로 했다. 또 국지도 84호선 중리~천리구간과 국지도 82호선 오산~남사~이동 구간을 조기에 착공하고, 모현읍~레스피아간 연결 교량과 동부동 내어둔~반정간 도로를 신설한다. 교통체증이 심한 양지사거리 일대와 남동사거리~명지대 입구에 대한 교통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주거지역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백암면 가축분뇨처리장 조기 건립 ▲포곡읍 일대 악취제거 ▲유림동 음식물쓰레기 적환장 이전 ▲모현읍 위험물 취급 물류센터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주민편의시설도 확대한다. 백암면에 축구장 등 체육시설을 신설하는 것을 비롯해 ▲양지면 복합체육센터 건립 및 유소년 축구전용구장 완공 ▲동부동에 처인구 여성복지회관 건립 ▲역삼동 게이트볼장 신설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조기 신축 ▲남사면 주민자치센터 증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백암면을 체류형 관광벨트로 지정하고, 남사면·백암면·원삼면 등에 도시가스를 완전히 보급하며, 원삼면에 119 안전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농촌지역에 첨단농법을 보급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에 적극 참여해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농사용 드론교육 및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정찬민 후보는 “처인구는 도·농복합도시인 용인에서 농촌지역이 많이 집중돼 있는 곳”이라며 “이러한 특수성을 감안해 동·서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생활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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