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후보는 화성으로 이전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화성시장이 반대하는데 도대체 현행법상 올 수 있는 방법이 있겠냐”며 “일관되게 반대 입장을 명확히 하고 있으니 걱정 마시라”고 당부했다.
서 후보는 이어 “세계가 못 풀던 북핵문제가 풀리고, 남북이 대립의 시대가 가고 평화의 시대가 오고 있다”며 “이런 분위기에 도대체 전투비행장 확장이전 문제를 논의하는 게 가당키나 한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남양읍 범시민대책위에서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여 야 후보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각 정당의 색깔의 옷들과 피켓들이 한 데 어우러져 ‘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에는 모두 한 목소리임을 명확히 했다.
범대위는 투쟁 결의문에서 ‘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을 결사 반대한다’며 ‘국방부와 수원시는 진정한 상생발전과 소통을 원한다면 화옹지구로 지정된 예비이전후보지 선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범대위는 또 화성시민을 동부와 서부로 나누어 갈등하고 분열하도록 조장하고 있는 수원시 조례개정 및 각종 홍보 등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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