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인권위원들은 청각장애 유치인을 위한 수화동영상,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편안한 분위기의 여성청소년과 상담실 운영, 수사과오 및 무리한 영장청구로 인한 피의자들의 인권침해 방지를 위한 영장전담관 제도 운영실태 등을 점검했다.
또 유치인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유치장-119 핫라인, 경찰관들의 인권의식 함양을 위해 매월 경찰서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 배포하는 스토리텔링 형식의 인권소식지 등을 진단했다.
진단을 마친 인권위원들은, “수사형사부서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인권보호를 위한 수원남부서 경찰관들의 세심한 관심과 노력에 크게 감동했다”라고 말했다.
박생수 수원남부경찰서장은 “우리 수원남부경찰서는 인권보호를 위한 따끔한 지적을 언제든 겸허히 수용할 준비가 돼 있다”며 “사회적 약자 배려 및 수사과정에서의 인권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선진 인권경찰 도약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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