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홍성규 "사법적폐몸통 양승태 전 대법원장부터 수사해야!"

국회 정론관 '통합진보당 사건 진상규명' 기자회견!

김진일 | 기사입력 2018/05/28 [16:50]

민중당 홍성규 "사법적폐몸통 양승태 전 대법원장부터 수사해야!"

국회 정론관 '통합진보당 사건 진상규명' 기자회견!

김진일 | 입력 : 2018/05/28 [16:50]

 

▲   홍성규 민중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8국회 정론관에서 진행된 '통합진보당 사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홍성규 민중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28, 국회 정론관에서 진행된 '통합진보당 사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통합진보당 강제해산 진상규명 대책위원회'에서 준비한 이날 기자회견에는 오병윤, 이상규, 김미희, 김재연 전 의원들이 함께 섰다.

 

홍성규 후보는 "아무도 모르지 않았다. 어떻게 국회의원이 당원대상 강연을 했다고 내란음모로 잡혀가고, 국민이 선택한 원내 제3정당을 대통령이 마음대로 강제해산시킬 수가 있겠나"라며 "박근혜 독재정권의 청와대, 국정원, 헌법재판소에 사법부까지 한통속으로 작정하고 일을 꾸미지 않고서야 가능하지 않았던 일이다. 이제 그 증거들이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 어떻게 단순한 사법행정권 '남용'인가. 헌법을 위반하고 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든 일"이라며 "사법적폐몸통인 양승태 전 대법원장부터 심판대에 세워 현행법에 따라 엄중하고 신속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비롯한 관련자들에 대한 형사고발 및 국가배상 청구소송 제기, 유엔 인권위원회 진정, 이석기 내란음모사건과 전교조 사건 등에 대한 국정조사 촉구" 등 향후 강력한 정치적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 특별조사단'은 지난 25일 조사결과를 발표하여, 박근혜 정부 당시 사법부에서도 '통합진보당 죽이기'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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